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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의로 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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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cbcadmin
조회 113회 작성일 26-02-24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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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의로 살라

 

오래 전 어느 성도님과 나눴던 대화가 기억납니다. 이 분은 교회 내에서 이런 저런 갈등으로 인해 외롭게 신앙생활 하시던 분이었습니다. 하루는 설교를 통해 우리도 예수님처럼 사랑하며 삽시다. 원수도 사랑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라는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그렇게 예배를 마치고 나오는데, 성도님께서 제게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목사님, 저는 예수님이 아니에요. 저는 원수들을 사랑하고 싶은 마음이 없어요.” 마음이 아팠습니다. 사랑하지 못하는 마음으로 인해 애통하기보다는 사랑의 한계에 대한 선을 긋고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마태복음 5장을 보면 예수님께서 율법을 폐하러 오신 것이 아니라 완성하기 위해서 오셨다고 말씀하십니다. 당시 많은 사람들은 예수님에 대하여 오해하고 있었습니다. 율법의 전통적인 가르침을 따르지 않고 형식보다는 본질을 강조하시는 예수님을 보면서 , 예수님은 율법을 폐하러 오셨구나. 율법을 지키는 것은 무의미하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서기관과 바리새인처럼 율법을 지키지 않으면 천국에서 지극히 작은 자로 여김을 받을 것이라 말씀하셨습니다. 본질을 잃어버린 율법도 문제이지만 그렇다 하여 율법의 형식조차 외면하는 것은 예수님의 가르침이 아니었던 것입니다. 그러시면서 예수님은 우리로 하여금 율법의 가르침보다 더 나은 의로 살아야 할 것을 말씀하십니다.

 

첫 번째는 이웃을 함부로 대하지 않는 것입니다. 5:21-22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옛 사람에게 말한 바 살인하지 말라 누구든지 살인하면 심판을 받게 되리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니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형제를 대하여 라가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혀가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되리라율법은 살인한 자에게 동일한 심판을 받는다고 말씀합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형제에 대하여 성내는 자, 형제에 대하여 라가(ῥακά, 텅 빈 사람, 쓸모없는 인간)라 하는 자, 형제에 대하여 미련한 놈이라고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간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물리적인 살인은 아닐지라도 입술로 이웃에 대하여 함부로 말하는 모든 이들이 살인자임을 규정하십니다. 우리의 삶을 돌아보면 이웃에 대하여 쉽게 말하고 비판하고 평가할 때가 얼마나 많이 있습니까? 참으로 두려운 말씀입니다. 두 번째는 온전한 예배를 드리라 말씀합니다. 5:23-24, “그러므로 예물을 제단에 드리려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이 있는 것이 생각나거든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예루살렘 성전을 찾아 예배하던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형식적인 예배가운데 머물러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참으로 경배하기보다는 예물을 드리는 것으로 종교적 만족을 누리고 있었습니다. 이런 그들을 향하여 예수님께서는 예물을 제단에 내려놓고 형제와 화해한 후에 재물을 하나님께 드리라 말씀합니다. 산상수훈의 말씀을 주신 곳은 갈릴리 호수입니다. 이곳에서 예루살렘 성전까지의 거리는 걸어서 꼬박 일주일의 거리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그 길이 멀어도 다시 돌아갈 것을 말씀하십니다. 한 주간을 새롭게 시작하면서 이웃을 하나님처럼 사랑하는 은혜가 있으시길 축복합니다. 관계가 무너진 이웃이 있다면 먼저 화해하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은혜가 있으시길 축복합니다.

 

목양실에서 김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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