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 성경읽기
페이지 정보

조회 186회 작성일 26-01-13 04:57
본문
공동체 성경읽기
어느 날, 중년의 부부가 기차를 탔습니다. 남자는 창밖을 바라보며 어린아이처럼 말합니다. “우와, 저 푸른 들판 좀 봐” 기차 칸에 있던 사람들은 의외라는 표정으로 남자를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함께 있던 부인은 맞장구를 쳤습니다. “그렇죠, 당신 정말 잘 보았네요.” 남자는 쉬지 않고 바깥 풍경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와, 태양이 너무 눈이 부셔 눈을 뜰 수가 없어. 어쩜 저렇게 구름이 하얗지? 하늘은 저렇게 파랗고!” 기차 안에 있던 한 사람이 옆에 있는 사람에게 말했습니다. “저 남자 조금 이상하지 않아요?” 그 소리를 들은 부인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실, 제 남편은 어린 시절에 사고로 시력을 잃었었습니다. 그러다가 최근에 각막을 기증받아 이식 수술을 하고 오늘 퇴원하는 날입니다. 그러니 그가 바라보는 모든 것이 경이로움 그 자체일 것입니다.”
오늘부터 창세기 1장을 시작으로 공동체 성경읽기를 시작했습니다. 창세기 1장은 하나님의 창조선언으로 시작됩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내용을 보면 경이롭습니다. 말씀으로 빛과 어둠을 창조하셨습니다. 하늘과 땅과 바다를 창조하셨습니다. 하늘에는 나는 새와 달과 별들을 창조하셨고, 땅에는 짐승들과 풀과 씨 맺는 채소와 열매 맺는 나무를 창조하셨습니다. 바다에는 물고기와 모든 생물을 종류대로 창조하셨습니다. 그리고 우주만물을 다스리는 자로 우리 인간을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창조의 역사를 마치신 후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지으신 그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창 1:31a 말씀을 읽고 눈을 떠 보니 세상의 모든 것이 하나님의 작품입니다. 떠오르는 태양도, 아침의 신선한 공기도, 하늘위에 떠 있는 달도, 밤을 비취는 별들도.... 창가에 잠시 앉았다가 놀란 듯 날아가는 참새도... 따뜻한 플로리다의 겨울이지만 갑자기 싸늘해진 기온도 하나님의 작품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보니 아침이 새롭습니다.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모든 것들, 평범하다고 무시했던 모든 것들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말씀을 통해 누리는 은혜입니다. 문득 우리 모든 가족들이 공동체 성경읽기와 함께 아침을 시작하면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이것들이 아침마다 새로우니 주의 성실하심이 크시도소이다” 애 3:23
목양실에서 김목사
- 이전글그리스도인의 정체성 26.01.22
- 다음글갈릴리의 추억 26.0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