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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당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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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cbcadmin
조회 10,188회 작성일 23-08-10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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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당신에게..

  

고국방문을 하면서 한 가지 어려운 점이 있었습니다. 국제운전면허증을 준비하지 못하다보니 차를 렌트하지 못한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택시를 자주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식구 여섯 명이 택시를 타는 것이 무척 어려웠습니다. 한 대에 다 탈수 있는 것도 아니고, 전화기도 사용할 수 없는 상황에서 두 대를 나눠 타는 것도 무척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기사님들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여행을 마쳤습니다. 택시를 타는 동안 기사님들과 참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얼마나 오랫동안 택시운전을 하셨는지? 운전하실 때 어떤 어려움이 있으신지?” 그 가운데 나누었던 어느 기사님과의 대화가 아직도 잊히지 않습니다. “운전하시면서 고약스러운 손님들이 많으셨지요?”라는 질문에 기사님은 이렇게 대답하셨습니다.“, 물론 고약한 분들도 종종 있으셨습니다. 하지만 좋은 분들이 더 많았습니다. 그래서 50년 가까지 택시를 운전하고 있습니다.” 더러 불평하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하지만 이 분만큼은 불평보다는 감사를 선택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무척 행복해 보이셨고, 저 또한 그 행복에너지를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엘리야 선지자가 영적 침체를 경험했던 적이 있습니다. 이세벨이 무서워 광야로 들어가 로뎀나무 아래에서 죽기를 갈구할 때가 있었습니다. 사역가운데 지쳤고, 탈진을 경험했고, 홀로 남은 듯한 영적 고독감을 경험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엘리야를 위로하셨습니다. 까마귀를 통해 공급하셨고, 천사를 통하여 먹을 것과 마실 것을 준비하셨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왕상 19:18, “그러나 내가 이스라엘 가운데에 칠천 명을 남기리니 다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아니하고 다 바알에게 입맞추지 아니한 자니라영적 고독감을 느끼고 있던 엘리야에게 하나님께서는 용사 칠천 명을 예비하셨던 것입니다. 그러고 보면 우리 주변에는 좋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나를 위해 기도하는 동역자들, 부족한 나이지만 존중해주고 지지해 주는 사람들.... 참 좋은 당신으로 인해 행복한 오후입니다.

 

목양실에서 김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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