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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葛藤)하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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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cbcadmin
조회 9,875회 작성일 23-05-3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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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葛藤)하고 있습니까?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하는 한자 가운데 갈등(葛藤)이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이 단어가 만들어진 데는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다. 먼저 이라는 한자는 칡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이라는 한자는 등나무를 의미합니다. 이 두 나무는 다른 나무를 감아서 올라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칡나무는 왼쪽으로 감아 올라가는 경향이 있고, 등나무는 오른쪽으로 감아 올라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두 나무가 마주치면 서로를 꼬면서 올라가는 불편한 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더구나 두 나무는 감아쥐는 힘이 무척 강합니다. 그러하기에 서로에게 진한 고통을 전달하게 됩니다. 인생을 살다보면 이런 갈등의 상황을 종종 만나게 됩니다. 이런 갈등이 믿음의 사람 아브라함과 그의 조카 롯에게 있었습니다. 애굽에서 네게브로 올라온 두 사람은 하나님의 축복으로 많은 가축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네게브에 도착하고 보니 가축들이 쉴 수 있는 초장이 부족했습니다. 이로 인해 아브라함의 목자와 롯의 목자가 갈등하게 됩니다. 물론 아브라함과 롯의 직접적인 다툼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목자들의 다툼은 보이지 않게 두 사람의 갈등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런 갈등의 상황을 아브라함은 지혜롭게 이겨나갑니다. 그리고 믿음의 조상이라 할 수 있는 지혜로운 결정을 내립니다. 먼저 아브라함은 하나님 안에서 서로가 영적인 가족임을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13:8, “아브람이 롯에게 이르되 우리는 한 친족이라 나나 너나 내 목자나 네 목자나 서로 다투게 하지 말자두 번째는 세상 사람들이 아브라함과 롯의 갈등을 지켜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13:7, “그러므로 아브람의 가축의 목자와 롯의 목자가 서로 다투고 또 가나안 사람과 브리스 사람도 그 땅에 거주하는지라서로가 다투고 있을 때 가나안 사람과 브리스 사람들이 보고 있었다는 뜻입니다. 이들은 하나님을 떠나있던 우상숭배를 하던 민족이었습니다. 끊임없이 죄를 범함으로 하나님의 심판을 받았던 민족입니다. 이러한 세상의 사람들이 갈등가운데 있던 아브라함과 롯의 모습을 주목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것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던 아브라함은 롯에게서 우선권을 양보합니다. 놀라운 사실은 이 양보를 통하여 아브라함은 더 큰 축복을 누리게 됩니다. 인생을 살다보면 갈등의 상황을 필연적으로 맞이합니다. 그러할 때 하나님의 백성인 우리는 어떻게 이 영적인 위기에서 승리해야 할까요? 아브라함의 교훈을 깊이 묵상해보는 오늘 하루되시길 축복합니다.

 

목양실에서 김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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