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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날을 맞이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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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cbcadmin
조회 9,847회 작성일 23-05-23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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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날을 맞이하며

 

미국의 어느 주부대학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교수는 한 주부를 앞으로 나오게 해서 절친한 사람 20명의 이름을 적으라고 했습니다. 그녀는 교수의 요청대로 이웃, 친구, 친척 등의 이름을 적었습니다. 교수는 주부에게 말했습니다. “당신이 생각하기에 중요하지 않은 한 사람의 이름을 지우세요!” 그러자 주부는 이웃의 이름을 지웠습니다. 다시 교수는 중요하지 않은 사람을 지우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한 사람 한 사람의 이름들이 지워지기 시작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칠판에는 부모님과 남편, 그리고 아들이 남았습니다. 교실은 조금씩 조금씩 조용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때 교수는 조용히 다시 하나를 지우라고 말했습니다. 주부는 한 동안을 망설인 후에 부모의 이름을 지웠습니다. 이어 교수는 다시 또 하나를 지우라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이전 보다 더 오랜 시간을 고민한 후에 자신의 아이를 지웠습니다. 그리고는 고통스러운 듯이 울기 시작했습니다. 주부가 안정을 되찾자 많고 교수는 질문했습니다. “많은 사람가운데 왜 남편을 선택하셨습니까?” 그러자 아내는 차분하고도 천천히 말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 부모는 나를 먼저 떠날 것이고, 아이는 커가면서 언젠가는 나를 떠날 테지만 일생을 나와 함께 지낼 사람은 남편뿐이었습니다.”

 

한국에서는 5월의 가정의 달로 지킵니다. 이 달에는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아주 특별한 날이 있는데요, 2007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정해진 부부의 날입니다. 그 날은 바로 521일입니다. 특별히 21일을 부부의 날로 정한 이유가 있는데, (2)이 하나(1)가 된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아이디어가 참 좋습니다. 최근 부부의 날을 기념하면서 한국에서는 부부생활 십계명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1. 두 사람이 동시에 화내지 마세요. 2. 집에 불이 났을 때 이외에는 고함을 지르지 마세요. 3. 눈이 있어도 흠을 보지 말며 입이 있어도 실수를 말하지 마세요. 4. 아내나 남편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마세요. 5. 아픈 곳을 긁지 마세요. 6. 분을 품고 침상에 들지 마세요. 7. 처음 사랑을 잊지 마세요. 8. 결코 단념하지 마세요. 9. 숨기지 마세요. 10. 서로의 잘못을 감싸주고 사랑으로 부족함을 채워주도록 노력하세요. 부부의 사랑과 정이 점점 더 약해지는 요즘, 부부의 날이 생겨서 참 좋습니다. “그러나 너희도 각각 자기의 아내 사랑하기를 자기 같이 하고 아내도 그 남편을 경외하라5:33

 

목양실에서 김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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