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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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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cbcadmin
조회 47회 작성일 23-02-0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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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향기

 

지난 130()-31()까지 포트마이어스 한미침례교회에서 하나님의 일꾼들이라는 주제로 평신도 지도자 세미나가 있었습니다. 세미나는 마치 부흥회처럼 진행되었는데, 말씀을 인도하시던 강사 목사님께서 술에 취한 사람과 성령에 취한 사람의 공통점을 말씀하셨던 적이 있습니다. 말씀을 듣고 보니 공통점이 참으로 많았습니다. 먼저 말 수가 많아집니다. 술에 취하면 과묵한 사람도 말이 많아집니다. 성령에 취한 사람도 말이 많습니다. 평소에는 그토록 과묵했던 사림이 성령으로 충만하면 복음을 이야기합니다. 예수님 이야기를 합니다. 이런 공통점도 있습니다. 술에 취하면 노래를 부릅니다. 술에 한 번쯤 취해 보였던 분(?)들은 충분히 공감되리라 생각합니다. 반면에 성령에 취한 사람도 노래를 합니다. 이전에는 인생의 허무함을 노래했다면 이제는 복음을 노래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노래하고, 사명을 노래합니다. 또 다른 공통점이 있습니다. 술에 취한 사람은 끊임없이 전도를 합니다. 무엇을 전도할까요? 술을 전도합니다. 술 취한 사람 옆에 앉아보신 적이 있으신지 모르겠습니다. 제 경험에 의하면 술 취한 사람은 옆에 앉은 사람에게 끊임없이 술을 전도합니다. 상대방의 거부의사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전도(?)합니다. 쉬지 않고 전도합니다. 성령에 취한 사람도 전도합니다. 이웃들에게 끊임없이 복음은 전도합니다. 예수님의 생명을 전합니다. 복음으로 인해, 예수님으로 인해 변한 내 삶을 간증하며 예수님을 증거합니다. 마지막으로 술에 취한 사람이나 성령에 취한 사람에게는 냄새가 있습니다. 술에 취한 사람은 술 냄새가 납니다. 반면에 성령에 취한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가 풍겨납니다. 그러고 보니 술에 취한 사람과 성령에 취한 사람에게는 공통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저마다의 냄새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비슷한 것 같지만 네 명의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각자만의 향기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스쳐지나만 가더라도 누가 지나갔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향기입니다. 술에 취한 인생 아니라 성령에 취한 인생, 예수의 향기를 드러내는 인생입니다. 우리의 삶을 통해 예수님의 향기가 드러나기를 소원하는 아침입니다. “우리는 구원받는 자들에게나 망하는 자들에게나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니 이 사람에게는 사망으로부터 사망에 이르는 냄새요 저 사람에게는 생명으로부터 생명에 이르는 냄새라 누가 이 일을 감당하리요고후 2:15-16

 

목양실에서 김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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