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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얼굴의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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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googinami
조회 31회 작성일 22-05-03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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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얼굴의 집사

 

Robert Stevenson의 소설, ‘지킬박사와 하이드라는 작품을 아실 것입니다. 작품은 두 인격을 가진 한 사람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낮에는 존경받는 지킬 박사로 살지만, 깊은 밤이 되면 악마의 화신이 되어 활동하는 하이드의 인생을 그리고 있습니다. 인간의 이중성을 문학작품을 통해 고발하고 있습니다. 이런 인간의 이중성을 조각을 통해 고발하는 작품이 있습니다. 영국 York Shire 지역을 방문하면 Ribston Hall이 있습니다. 그곳의 한 쪽 벽에는 두 얼굴의 집사라는 독특한 작품이 있습니다. 한 쪽에서 보면 미소를 띤 온화하고 정중한 모습이지만, 반대쪽에서 보면 오만함과 무례함이 담겨있는 이중적인 얼굴을 하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조각가의 집에서 일하던 집사(집안 일을 돌보는 사람)을 묘사한 작품입니다. 집사는 주인이 있을 때면 집 주인의 지시에 미소를 띠며 정성을 다해 일했습니다. 그 누구보다 더 충성스러운 모습으로 일했습니다. 그러나 주인이 보지 않는 곳에서는 주인을 향해 혀를 내밀며 거만한 몸짓과 경멸을 나타내곤 했습니다. 결국 이러한 이중적인 행동이 드러나고 마는데요, 집주인은 그 집사에게 부끄러움을 알게 하고 또 다른 집사들이 그 집사의 두 얼굴을 흉내 내지 못하도록 두 얼굴의 집사라는 조각상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인생에 굴곡이 많았던 요셉의 생애를 보면 한 가지 인상적인 장면이 있습니다. 그 어느 순간에도 늘 하나님 앞에 서 있었습니다. 인생가운데 전혀 예상치 않았던 억울한 일이 다가올 때도, 고난의 위기 앞에서도, 심지어 유혹의 순간에도 그는 하나님 앞에 서 있었습니다. “그런즉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죄를 지으리이까” (39:9) 윤동주 시인의 작품, ‘서시에는 이런 글귀가 있습니다.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아침저녁으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세상 앞에서 하나님 앞에서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기도해 봅니다.

 

목양실에서 김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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